진에어, 국제선 운항 박차…29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 신규 취항
신성우 기자 입력 2022. 12. 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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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12월 29일, 대구~타이베이 노선을 취항으로 대구발 국제선 운영을 시작합니다.
진에어는 오는 29일부터 대구~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5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합니다. 또한 23년 1월 21일부터는 주 7회로 운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진에어는 지난 20년 4월에 대구~제주 노선을 첫 운항한 이후 약 32개월만에 대구공항 국제선까지 하늘길을 확대하게 됐습니다.
대구~타이베이 노선의 운항 스케줄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대구공항에서 23시 2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다음날 1시에 도착하며, 타이베이에서는 다음날 2시에 출발하는 일정입니다.
현재 대만은 지난 9월말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10월 13일 이후부터 해외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없이 7일간의 자율관리로 변경하는 등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진에어 측은 "이번 취항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여행 선택권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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