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돌아온 ‘아바타’, 미리 만나본 나비족[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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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의 나비족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태계 '판도라'가 현실로 구현됐다.
오는 14일, '아바타'가 13년 만에 2편 '아바타 : 물의 길'로 돌아오는 가운데 '아바타'를 색다르게 만나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기둥 없는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영화 '아바타' 속 행성 판도라의 신비한 자연 환경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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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기둥 없는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는 영화 ‘아바타’ 속 행성 판도라의 신비한 자연 환경을 만날 수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이곳에서 ‘아바타 : 더 익스피리언스 앳 클라우드 포레스트(Avatar: The Experience at Cloud Forest)’ 기획전이 열린다.
어둡고 안개낀 길을 따라 걸어들어가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7층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와 그 아래 자리한 ‘아바타’ 속 신비의 동물 이크란 조형물이다. 극 중 마지막 전투에서 판도라 원주민 나비족이 타고 다녀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생명체가 바로 이크란이다. 폭포와 더불어 13년 만에 만나는 반가운 조형물 등이 시작부터 아바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높이 58m, 축구장 1.5배 넓이로 이 돔은 기온 23°C, 습도 80~90%로 유지되고 있다. 이곳은 블루오일펀, 콜로카시아 파라오 마스크, 아크메아 블루 탱고, 블루 레인, 제이드바인과 여러 종류의 식충식물 등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식물들로 꾸며져 있어 이질적인 느낌을 더한다.
아름다운 식물들 사이사이에는 나비족을 비롯해 판도라 생명체들의 조형물이 자리한다. 일부 조형물은 소리를 내거나 움직이며 생동감을 더했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조형물들과 사진을 찍으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싱가포르=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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