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떴다하면 금메달...여자 1000m도 1위 [4대륙 챔피언십]

김경무 2022. 12. 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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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의 후계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다시 빙판 위에서 씽씽 날았다.

김민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6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민선은 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는 7위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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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스타 김민선. EPA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이상화의 후계자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다시 빙판 위에서 씽씽 날았다.

김민선은 5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스피드스케이팅 챔피언십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6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카자흐스탄의 예카테리나 아이도바(1분16초191)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김민선은 앞서 여자 500m에 도 금메달을 땄다.

8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인 17초97에 끊었다. 이후 그는 스피드를 올려 600m 구간을 45초74의 1위 기록으로 통과한 뒤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김민선은 지난 2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는 7위로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2022~2023 시즌 들어 ISU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여자 500m 금메달, 여자 1000m 은메달을 차지했다.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여자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남자 1000m에서는 박성현(의정부시청)이 1분9초838의 기록으로 은메달, 김태윤(서울시청)이 1분10초25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캐나다의 로렌트 드브릴(1분9초278)이 금메달.

정재원(의정부시청)-엄천호(스포츠토토)-양호준(의정부고)은 팀 추월 남자부 경기에서 3분47초172의 기록으로 5개 팀 중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매스스타트 남자부에서 1위를 한 정재원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황현선(전북도청)-박채원(한국체대)-박지우(강원도청)는 팀추월 여자부에서 3분11초273로 4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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