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원 살림꾼’ 이상민, 안산 떠나 이랜드에서 새 도전

허윤수 기자 2022. 12. 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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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안산그리너스의 중원 살림꾼 이상민(27)이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이상민이 안산을 떠나 이랜드로 향한다. 양측이 합의를 마쳤고 이적 마무리 단계다"라고 전했다.

수원과 수원FC 임대를 거친 이상민은 2021년 안산에 입단하며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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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그리너스의 이상민이 서울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이상민ⓒ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K리그2 안산그리너스의 중원 살림꾼 이상민(27)이 서울 이랜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스포티비뉴스’를 통해 “이상민이 안산을 떠나 이랜드로 향한다. 양측이 합의를 마쳤고 이적 마무리 단계다”라고 전했다.

이상민은 지난 2017년 수원삼성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왕성한 활동량과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수원과 수원FC 임대를 거친 이상민은 2021년 안산에 입단하며 다시 태어났다. 코치진의 신뢰 속에 많은 경기에 나서며 기량이 급성장했다. 만능 미드필더의 면모와 함께 공격과 수비에 모두 두각을 드러내며 중원 살림꾼으로 거듭났다.

이상민은 안산에서 첫 시즌을 소화하며 리그 35경기 4골 6도움을 기록했다. 팀의 주축이 된 그는 2022시즌엔 주장으로 임명됐다.

주장 완장을 차자 영향력은 더 커졌다. 올 시즌 36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으로 개인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K리그2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주가가 치솟은 이상민을 향해 여러 팀이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 끝에 웃은 건 이랜드였다.

관계자는 “중원 보강을 노리는 복수의 팀이 이상민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다. 이상민도 새로운 목표를 향해 도전하겠다는 의지가 있었다”라면서 “가장 적극적이었던 이랜드와 손을 잡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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