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9원 내린 1297원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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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지난 8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1290원대에서 출발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9.9원) 대비 2.9원 내린 1297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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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9.9원) 대비 2.9원 내린 1297원에 개장했다.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26만3000개 증가했다. 전월(28만4000개)보다는 하락했으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20만개)를 웃돌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장기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커졌다. 이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104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3.7%를 나타냈다. 임금상승률은 시장 예상치(4.6%)보다 높은 5.1%를 기록해 전달(4.9%)의 수치를 상회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실적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시장에서는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으나 12월 FOMC에서 정책금리 인상이 50bp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유지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 완화 가능성을 워낙 강하게 언급해 고용 보고서만으로 상황을 바꾸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보고서에 달러는 강세를 보였으나 고용 호조에도 12월 FOMC에서 정책금리 인상은 50bp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면서 달러는 상승폭을 반납했다”며 “달러 약세와 FOMC를 앞둔 경계 등이 혼재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 내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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