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악역 도전 강찬희 "새로운 배움 있는 시간..뜻깊었다"

윤성열 기자 2022. 12. 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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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 멤버 겸 배우 강찬희가 '슈룹'에서 첫 악역을 맡아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강찬희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왕세자를 찾기 위해 나쁜 짓을 서슴없이 행하는 의성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강찬희가 연기한 의성군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유형의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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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그룹 SF9 멤버 겸 배우 강찬희가 '슈룹'에서 첫 악역을 맡아 촬영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강찬희는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빼앗겼다고 생각하는 왕세자를 찾기 위해 나쁜 짓을 서슴없이 행하는 의성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처음에는 어머니 황숙원(옥자연 분)과 외조부 영의정(김의성 분)의 도움을 받던 악역이었다면, 극 후반으로 갈수록 직접 살인은 물론 역모에 가담하는 진화형 악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강찬희가 연기한 의성군은 그간 사극에서 볼 수 없던 새로운 유형의 악역으로 주목받았다. 이에 강찬희는 톤, 목소리, 발성 등을 조절해 지질하고 야비한 면모부터 비극적 결말을 맞이하기까지 다양한 의성군의 모습을 그려냈다.

강찬희는 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슈룹'이라는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의성군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연기 활동함에 있어 새로운 배움이 있는 시간이라 굉장히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조언과 도움을 주셨던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감독님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이번에 배운 것을 토대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더불어 많이 부족했지만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신 '슈룹'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슈룹'을 마친 강찬희는 SF9 멤버로서 다시 음악 활동을 이어간다. 그는 SF9 투어 '2022 SF9 LIVE FANTASY #4 DELIGHT TOUR'를 통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뉴욕을 시작으로 시카고, 댈러스, 덴버,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5개 지역을 돌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2@mt.co.kr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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