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김화 -15도’ 강원 영서·산간 맹추위…동해안도 영하권

이종재 기자 2022. 12. 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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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 산간과 일부 영서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철원 김화의 아침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영서는 물론 영동에서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일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15도, 화천 광덕산 –14.7도, 향로봉 –13.3도, 평창 면온 –12.1도, 홍천 내면 –12.2도, 설악산 –11.3도, 양구 방산‧횡성 안흥 –11도, 미시령 –10.5도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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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에 꽁꽁 언 고드름.(자료사진)ⓒ News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5일 강원 산간과 일부 영서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철원 김화의 아침기온이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영서는 물론 영동에서도 영하권 추위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기준 일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15도, 화천 광덕산 –14.7도, 향로봉 –13.3도, 평창 면온 –12.1도, 홍천 내면 –12.2도, 설악산 –11.3도, 양구 방산‧횡성 안흥 –11도, 미시령 –10.5도 등으로 집계됐다.

또 강릉 주문진 –5.4도, 고성 현내 –3도, 속초 –2.9도, 북강릉 –2.5도 등 동해안도 영하의 기온을 보이고 있다.

영하권 날씨에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중‧북부산간과 철원, 화천에는 한파경보가, 남부산간과 양구평지, 인제평지, 춘천, 홍천평지, 평창평지, 횡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기온은 0~8도로 전날보다 조금 올라가겠으나 내륙과 산간은 2도 안팎으로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7일에는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1~8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산간, 철원‧화천‧태백, 정선평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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