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국 3만6603가구 분양…지난해 동월 대비 1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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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에는 지난해 동월 대비 7000여 가구 감소한 3만6603가구가 전국에서 공급된다.
5일 직방에 따르면 2022년 12월에는 46개 단지, 총 가구 수 3만6603가구 중 2만585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7092가구(16% 감소), 일반분양은 1만1931가구(32% 감소)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3만6603가구 중 2만306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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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로 분양 시장 위축"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번달에는 지난해 동월 대비 7000여 가구 감소한 3만6603가구가 전국에서 공급된다.
5일 직방에 따르면 2022년 12월에는 46개 단지, 총 가구 수 3만6603가구 중 2만5853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가구수는 7092가구(16% 감소), 일반분양은 1만1931가구(32% 감소)가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3만6603가구 중 2만3065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5개 단지 1만591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등이 공급 예정이다.
인천은 남동구 간석동 '힐스테이트인천시청역' 등 4개 단지 26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길동 '강동헤리티지자이'와 마포구 아현동 '마포더클래시' 등 5개 단지 4476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방은 △경상남도(2511가구) △충청북도(1921가구) △강원도(1649가구) 중심으로 비교적 많은 신규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가 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금리가 높아 단기간 내 가시적인 분양시장 호황을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건축비 상승으로 신규 분양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어 건설사들의 수주도 이전보다는 신중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입지적으로 유리한 수도권은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위주로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지방 등 공급이 많은 일부 지역은 시장 상황을 보면서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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