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고민하는 女에…이수근 "나도 불편한 관계 정리 중"

채태병 기자 2022. 12. 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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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47)이 오랜 친구와 인연을 끊을지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이후 친구는 유학을 갔고 의뢰인도 어학연수를 나서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됐다.

의뢰인은 친구와의 의가 상할까 서둘러 귀국했으나 시간이 흘러 한국에 돌아온 친구와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연락이 두절된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의뢰인에게 보살들이 어떤 현실적 조언을 전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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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인 이수근(47)이 오랜 친구와 인연을 끊을지 고민하는 의뢰인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넨다.

5일 오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 194회에는 40대 여성 의뢰인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의뢰인은 20년 사귄 친구가 있는데 오해가 쌓여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먼저 친구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는지, 아니면 관계를 끊고 잊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친구를 처음 알게 된 의뢰인은 가정형편이 어려웠음에도 똑똑하고 배울 점이 많았던 친구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다. 의뢰인의 부모도 친구를 예뻐해 한 달 동안 함께 의뢰인 집에 머물기도 했었다고.

이후 친구는 유학을 갔고 의뢰인도 어학연수를 나서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살게 됐다. 그러나 서로 다른 경제적 상황 때문에 갈등을 겪게 됐다. 의뢰인은 친구와의 의가 상할까 서둘러 귀국했으나 시간이 흘러 한국에 돌아온 친구와 또다시 갈등을 빚었다.

의뢰인의 이야기를 들은 MC 서장훈은 "사실 형제자매 간에도 종종 있는 일"이라고 분석하고, 이수근은 "점점 나이가 들어가다 보니까 저도 스트레스받았던 관계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있다"며 공감했다.

연락이 두절된 친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의뢰인에게 보살들이 어떤 현실적 조언을 전했을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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