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강원 한파특보…서울 체감 온도 -9.7도

김동혁 2022. 12. 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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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자세한 한파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누그러지나 싶던 한파가 주초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강원 철원과 화천, 산간에는 한파경보가, 경기 연천과 포천, 강원 평창과 횡성, 홍성과 춘천, 양구와 인제 등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밤사이 북쪽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강원 화천군 광덕산은 영하 14.7도까지 곤두박질해 전국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원 대관령 영하 10.2도, 경기 파주 영하 9.7도, 충북 제천 영하 7.8도, 서울도 영하 5.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찬 바람이 더해지면서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9.7도, 대관령은 영하 13.4도를 보이는 등 체감 추위가 심합니다.

노약자와 어린이는 보온에 특별히 신경 쓰고, 특히 심혈관 질환자는 되도록 외출을 피해야 합니다.

차고 건조한 공기가 연일 한반도로 몰려오면서 대기도 점차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삼척과 속초, 고성과 양양군에는 건조경보가, 서울, 광주, 대구 등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걸로 보여 건조특보가 확산하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까지 지속되다가 모레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출근길 #한파 #기상청 #건조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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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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