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내일 새벽 브라질과 맞대결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1.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내일 새벽 브라질과 맞대결
하지만 우리가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11%였는데요. 우리 대표팀은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당시와 지금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면서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뤄낸 대표팀은 '도하의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2. "책임 끝까지 묻겠다"…화물연대에 더 강경해진 정부
아울러 이번 파업과 관련된 부처 장관들을 향해서도 "불법 행위에 대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끝까지 추적하고 신속·엄정하게 조치해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습니다. 이에 컨트롤타워 격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국 경찰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 스물 네 시간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운송 복귀 거부자는 물론, 업무개시명령 방조 행위자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 하겠습니다"라며 구체적인 대응책을 내놨습니다.
3. 尹 "정유·철강 업무개시명령 검토" 공식 지시
앞서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시멘트의 물동량이 평시의 80% 수준으로 회복되는 효과를 발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의 이같은 압박에도 화물연대는 정부가 먼저 법과 원칙을 어겼다면서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업무개시명령과 관련해 정부당국에 즉시 개입한다는 입장을 전한 것 자체가 정부가 국내법에 준하는 국제협약을 어겼다는 겁니다. 민주노총도 6일로 예정된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입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도 화물 안전운임제가 담긴 화물운수업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처리하겠다며 강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4. 예산안, 국정조사, 해임건의안…복잡한 방정식에 빠진 국회
여기에 더해 예산안 협상 중간에 야당을 중심으로 추진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막판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민주당이 지난주 무산됐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파면 로드맵을 다시 재개합니다. 민주당은 당초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를 계획했지만, 지난 주 김진표 국회의장의 결단으로 본회의가 오는 8일로 연기되면서 계획이 틀어졌는데 민주당 일각에서는 해임건의안 없이 바로 탄핵소추안에 직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여야가 이 장관 거취 문제와 국정조사, 내년도 예산안까지 복잡하게 얽힌 이해관계를 8일 본회의 전에 조금이라도 진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5. 대전시 '실내 마스크 해제' 추진에…해제 논의 불붙나?
이러한 통보에 방역당국은 우선 중대본 결정을 통해 의무 해제는 결정한다며 지자체 단독 결정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가 당국 방역조치보다 강화된 조치는 취할 수 있지만 완화하려면 중대본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특정 지역만 해제할 경우 혼선이 우려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이지만, 강행될 경우 법적으로 막을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화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지자체 별로 판단할 경우 방역 정책에 대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단 우려가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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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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