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앞둔' 임성재, 히어로 월드 챌린지 8위로 마쳐…김주형은 10위 [PGA]

권준혁 기자 2022. 12. 5.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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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골프대회에서 톱10으로 마쳤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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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호스트로 나서는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4)와 김주형(20)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총상금 350만달러) 골프대회에서 톱10으로 마쳤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 홀(파4) 티샷을 러프로 보내면서 보기로 시작했지만, 이후로는 3번(파5), 4번(파4), 7번(파4), 10번(파4), 18번(파4) 홀에서 버디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는 이 대회에 데뷔전을 치른 임성재는 이날 처음 60대 타수를 적었고, 나흘 동안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점점 더 좋은 스코어를 냈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74-71-70-68타)를 기록,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과 공동 8위를 공유했다.



본 대회에서 역대 한국인 최고 성적은 2003년 최경주(52)가 거둔 단독 6위다. 임성재의 공동 8위는 두 번째 좋은 성적이다. 양용은(50)은 2009년 대회 때 단독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올해 경기 출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스타트가 좋았던 김주형(20)은 공동 10위(4언더파 284타)에 자리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전날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 정상급 선수 20명만 초청해 치르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려 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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