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퍼디난드' 카타르에서 성사된 '맨유 동창회'에 팬들 '열광'

한유철 기자 2022. 12. 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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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와 박지성이 카타르에서 재회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퍼디난드와 박지성이 카타르에서 재회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패널로, 박지성은 해설위원 자격으로 카타르에 왔다.

한 팬은 "박지성, 정말 엄청난 선수였지...그는 맨유를 사랑했어...그는 맨유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쳤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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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리오 퍼디난드와 박지성이 카타르에서 재회했다.


지구촌 최대 축제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이다. 32개국이 참가한 만큼 많은 나라에서 축제를 즐기기 위해 왔고, 각 나라 축구계의 전설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위해 카타르에 날아 들었다.


이로 인해 반가운 '재회'가 이뤄지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퍼디난드와 박지성이 카타르에서 재회했다"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패널로, 박지성은 해설위원 자격으로 카타르에 왔다. 퍼디난드는 박지성과 만나 사진을 찍었고 자신의 SNS에 이를 게재하며 "내 친구 박지성을 만나서 너무 기뻤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들은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이다. 퍼디난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리즈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2년 맨유로 왔고 2014년 7월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떠나기 전까지 12년 동안 활약했다. 맨유에서 통산 455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맨유 역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지성 역시 퍼디난드와 동시대에 활약했다. PSV 아인트호벤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알렉스 퍼거슨 경의 선택을 받아 2005년 올드 트래포드로 향했다. 이후 7년 동안 활약했고 통산 204경기에 나섰다. 퍼디난드와 마찬가지로 UCL, EPL 등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맨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전설들의 조합에 팬들은 열광했다. 한 팬은 "박지성, 정말 엄청난 선수였지...그는 맨유를 사랑했어...그는 맨유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쳤어"라며 존경심을 표했다. 또 다른 팬은 "맨유 최고의 선수들이 다시 만났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몇몇 사람들은 박지성이 얼마나 좋은 선수였는지 절대 이해하지 못할 거야. 그는 3개의 폐를 가졌어", "맨유에서 가장 과소평가된 전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한편, 퍼디난드의 '조국' 잉글랜드는 16강에서 세네갈을 만나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고 3-0 완승을 거뒀다. 이들은 8강에서 킬리안 음바페가 이끄는 프랑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16강에서 브라질을 만난다.


사진=퍼디난드 SNS, 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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