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무살 된 로또…역대 최대 당첨금은?

윤진섭 기자 2022. 12. 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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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첫 발행 후 20년간 8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로또 1등에 당첨돼 총 16조원을 받아 '대박'의 꿈을 이뤘습니다. 

로또 판매액은 지난해 처음으로 5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올해는 7월까지만 3조원대 판매량을 기록해 연간으로 6조원에 근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02년 12월 7일 1회차 추첨부터 올해 11월 26일 1천43회차 추첨까지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은 총 7천803명입니다. 이들이 받은 당첨금은 총 15조9천억원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약 20억3천800만원입니다. 

회차별 평균 당첨자 수는 7.5명으로 1등이 1명만 나와 상당한 규모의 당첨금을 가져간 회차도 있지만, 1등이 50명까지 쏟아져 1인당 당첨금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회차도 있습니다.

한 사람당 당첨금이 가장 컸던 회차는 2003년 4월 12일 추첨된 19회차로 당시 1등은 1명 나왔고, 당첨자는 407억2천300만원의 당첨금을 받았습니다.  당첨금이 가장 적었던 회차는 2013년 5월 18일 추첨된 546회차로 1등 당첨자가 30명 나오면서 1인당 당첨금이 4억600만원이었습니다. 

올해는 7월 말까지 3조1천억원가량이 팔렸습니다. 연간 예상 판매액은 5조5천억원 정도인데, 이보다 더 많이 팔려 6조원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로또 판매액 절반 정도는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기금 등으로 쓰이고 나머지가 당첨금으로 지급됩니다. 로또 판매액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주택도시기금, 보훈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재원이 되거나 입양아동 가족 지원, 저소득층 장학사업 지원 등 공익사업에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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