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 채용 트렌드는 무엇[이 주의 책]

입력 2022. 12. 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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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책] 



채용 트렌드 2023
윤영돈 지음 | 비전코리아 | 1만8000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과 인플레이션으로 힘든 경제 상황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코로나19 이전의 채용 프로세스로 돌아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한국 기업들은 공시 제도의 종말과 수시 채용 등의 채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브랜딩 전략을 수정 중이고 리버스 리크루팅과 메타버스 면접으로 채용 스토리를 공유하면서 스토리 리빙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방식에 적응한 기업들은 휴가지에서 일하고 휴식도 즐기는 ‘워케이션’ 형태로 근무 방식을 다양화하는 중이다. 일을 통해 삶의 가치를 구현하는 Z세대와 멀티포텐셜라이트 인재들은 일과 삶을 융합하는 워라블을 추구하고 러닝 어빌리티를 갖춰 자신의 커리어 포트폴리오를 쌓아 나가고 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며 증가하는 시니어들은 젊은층보다 더 큰 구매력을 지닌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며 시니어 케어 시장을 이끄는 주역이 되고 있다. 이 책은 엔데믹 시대 채용 트렌드를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13가지 부자 수업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 1만6000원


유튜브 ‘이지성TV’에서 2020년 12월부터 13개월 동안 방송된 ‘벤저민 그레이엄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이 강의는 당시 주식 시장이 호황이었지만 곧 다가올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제 폭락에 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에이트(2019년)’, ‘미래의 부(2021년)’ 등의 저자인 이지성 작가가 벤저민 그레이엄에 주목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레이엄이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런 버핏의 스승이자 가치 투자의 창시자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1~2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의 여파로 발생한 엄청난 경제 대폭락을 경험하면서도 끝까지 살아남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불안한 시장에서 더 빛나는 ‘가장 안전한 투자법’을 제시한다.



아트테크 큐레이션
한혜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7000원


10년을 소장해도 좋을 만한 작품을 알아봐야 한다. 언제 어디에서 나타날지 모르는 자기만의 작품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안목을 길러야 한다. 여기에 자본과 운, 지식이 필요하다. 저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아트 딜러의 시선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대상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미술사 지식과 함께 그림을 구매하기 전 주의해야 할 점, 작품을 고르는 안목을 기르는 법, 구체적인 미술품 구매 방법 등 아트테크의 기초 지식을 담았다. 또 특별히 앞으로 주목해야 할 라이징 작가 6명과 그들의 작품을 수록해 어떤 작가에 주목해야 좋을지 고민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하나의 방안을 제시한다. 



이종우의 넥스트 스텝 2023~2025
이종우 지음 | 김영사 | 1만6800원


‘한국의 닥터 둠’ 이종우 전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이 2023년 이후 증시의 향방을 예측한다. ‘대침체의 시대 한국 증시는 어떻게 바뀔 것인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가’ 등 궁금한 점이 많다. 이 책은 이런 물음에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원칙과 지침을 제시한다. 시장의 성질과 상황을 파악하고 투자할 것, 너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지 말 것, 성장 종목을 파악해 기회를 잡을 것 등이다. 35년간 한국 주식 시장과 고락을 함께하며 안전하고 강한 투자법을 설파해 온 애널리스트 이종우의 위기를 견디는 투자 전략이 공개된다. 



돈 버는 절대 회계
박경민 지음 | 경이로움 | 1만6000원


이 책은 사업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최소한 회계 지식을 아주 쉽게 전달한다. 기존의 복잡한 회계 지식을 다루는 여러 회계 책과 달리 오로지 사업의 크기를 키우고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실전 회계 지식을 가장 쉽고 빠르게 설명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많은 사업자는 세무사 사무소가 세금 신고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업 성장을 위한 재무 관리 또한 책임져 줄 것이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세무사 사무소는 오직 당신의 세금에만 관심이 있을 뿐 자금 관리나 이익을 늘리는 일에는 아무런 관심도 의무도 없다. 저자는 사업으로 정말 부를 쌓고 싶다면 사업자가 직접 ‘관리 회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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