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알마드리드' 이어지나?... 西매체 "포르투갈전이 결정적"[월드컵 외신 돋보기]

김성수 기자 2022. 12. 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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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브라질이 기다리고 있는 16강전에 임한다.

한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포르투갈전에서 보인 활약에 세계 최고의 축구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가 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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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브라질이 기다리고 있는 16강전에 임한다. 한편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포르투갈전에서 보인 활약에 세계 최고의 축구팀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가 반한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컵 대표팀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브라질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으로 향했다. 한국의 성적은 우루과이와 1승1무1패, 승점 4점으로 같았고 골득실(0)도 같았지만 다득점(한국 4골, 우루과이 2골)에서 앞서며 16강을 이뤄냈다.

'에이스'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살아났다.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1분 손흥민이 역습에서 엄청난 드리블로 문전 앞까지 질주했고 이후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는 황희찬에게 스루패스를 건넸다. 여기서 황희찬이 정교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2-1로 역전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포르투갈에게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뒤늦게 끝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으로 향했다.

이 활약이 손흥민에 좋은 소식으로 돌아왔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4일 "레알 마드리드는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여러 선수들을 살펴보고 있고 손흥민의 활약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스타이자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왼쪽뿐만 아니라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기에 레알 마드리드 공격진에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다"며 "몇 시즌 전부터 그의 이름은 영입 타겟 중 하나였지만 이번 포르투갈전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특히 좋게 봤다"고 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일본인 미드필더 쿠보 타케후사 영입이 실패작으로 남은 후 손흥민 영입을 통해 아시아 시장과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원한다면서도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쉽게 놓아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은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남아있다. 축구선수의 이적을 다루는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전한 손흥민의 시장 가치는 현재 7000만유로(약 960억원)이다.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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