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400명 감원… 美 미디어기업들, 구조조정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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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감원 칼바람이 미디어 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CNBC 등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4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워킹데드' 드라마로 유명한 케이블 TV AMC네트워크스는 전 직원의 20%를 감원한다고 밝혔고 파라마운트, CBS 등도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에서 미디어 기업으로 감원이 확산되고 있지만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과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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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1월 전체 일자리는 오히려 급증
미국의 감원 칼바람이 미디어 기업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스트리밍 서비스 전환 과정에서 적자가 커지자 구조조정이 시작된 것이다. 1일 미 뉴스채널 CNN의 크리스 릭트 회장은 모회사 워너브러더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감원 및 고용 동결에 나선다고 전 직원에게 메모를 보냈다. CNBC 등에 따르면 감원 규모는 400여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워킹데드’ 드라마로 유명한 케이블 TV AMC네트워크스는 전 직원의 20%를 감원한다고 밝혔고 파라마운트, CBS 등도 구조조정에 착수한 상태다.
아마존, 메타 등 빅테크에서 미디어 기업으로 감원이 확산되고 있지만 미 노동시장은 여전히 과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비(非)농업 일자리는 26만3000명이 증가해 시장 예상치(20만 명)를 넘어섰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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