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음바페 2골 1도움' 프랑스, 폴란드 꺾고 8강 진출

금윤호 기자 2022. 12. 5.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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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킬리안 음바페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음바페가 3골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쳐 폴란드를 3-1로 완파해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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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쁨을 나누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올리비에 지루(왼쪽)와 킬리안 음바페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킬리안 음바페의 2골 1도움 활약에 힘입어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음바페가 3골 모두 관여하는 원맨쇼를 펼쳐 폴란드를 3-1로 완파해 8강에 올랐다.

이날 프랑스는 전반 초반부터 폴란드를 강하게 몰아세웠다. 전반 20분까지 프랑스가 연이어 슈팅을 때리며 폴란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위기를 넘기며 탐색전을 마친 폴란드도 차츰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반격에 나섰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균형을 깬건 결국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전반 44분 음바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올리비에 지루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선제골을 가져갔고, 1-0으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5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득점한 뒤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연합뉴스

후반전 프랑스가 주도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12분 지루는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듯 했으나, 골키퍼 차징이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그러나 프랑스는 후반 29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면서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어 음바페는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된 마르쿠스 튀랑의 패스를 받아 골문 구석을 정확히 노린 슈팅으로 멀티골을 넣으면서 쐐기를 박았다.

폴란드는 경기 종료 직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영패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조별리그에서 넣은 3골을 더해 총 5골을 기록하며 대회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선제골을 넣은 지루는 A매치 52번째 골을 기록해 티에리 앙리(51골)을 제치고 프랑스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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