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review] '음바페 2G 1AS' 원맨쇼…프랑스, 폴란드에 3-1 승리→8강 진출

김환 기자 2022. 12. 5.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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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원맨쇼를 펼쳤다.

프랑스가 폴란드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음바페 패스→지루 골!' 프랑스의 리드앙리 넘은 지루전반 초반 프랑스가 기세를 잡는 듯했으나 폴란드가 강한 압박으로 대응하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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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킬리안 음바페가 원맨쇼를 펼쳤다. 프랑스가 폴란드를 제압하며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폴란드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선발 명단] ‘음바페vs레반도프스키’ 월드 클래스 공격수 가린다!


프랑스(4-2-3-1): 요리스(GK) –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바란, 쿤데 – 라비오, 추아메니 – 음바페, 그리즈만, 뎀벨레 – 지루


폴란드(4-1-4-1): 슈체스니(GK) – 베레신스키, 키비오르, 글리크, 캐시 – 크리호비악 - 프랑코프스키, 시만스키, 지엘린스키, 카민스키 – 레반도프스키


[전반전] ‘음바페 패스→지루 골!’ 프랑스의 리드…앙리 넘은 지루


전반 초반 프랑스가 기세를 잡는 듯했으나 폴란드가 강한 압박으로 대응하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프랑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베레신스키에게 맞고 나왔다. 프랑스의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13분 추아메니가 시도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은 슈체스니가 쳐냈다. 폴란드도 몇 차례 역습 기회가 있었지만 쉽게 공격을 이어가지 못했다.


프랑스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흔들었다. 전반 17분 높은 위치에서 공을 탈취한 뒤 뎀벨레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슈체스니가 잡았다. 폴란드가 한 차례 기회를 맞이했다. 전반 21분 레반도프스키가 박스 바깥쪽 먼 거리에서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프랑스가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22분 쿤데의 중거리 슈팅은 슈체스니의 품에 안겼다.


프랑스가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전반 29분 폴란드의 실수로 그리즈만에게 공이 향했다. 그리즈만은 측면으로 뛰어 들어가는 뎀벨레에게 패스했고, 뎀벨레는 박스 안쪽으로 공을 보냈다. 박스 안으로 쇄도한 지루가 발을 갖다 댔지만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5분 음바페가 수비를 벗겨내고 시도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폴란드가 땅을 쳤다. 전반 38분 문전에서 지엘린스키가 시도한 슈팅은 요리스가 선방했고, 이어진 슈팅도 수비가 몸을 던져 막았다. 카민스키가 한 차례 더 골문을 노렸지만 이 마저도 수비에 막혔다.


접전 끝에 프랑스가 앞서갔다. 전반 44분 박스 바깥쪽에서 음바페가 지루에게 패스를 보냈고, 지루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음바페의 멀티골 원맨쇼! 프랑스, 8강 진출!


프랑스가 초반 기회를 잡았다. 전반 3분 뎀벨레가 얻은 프리킥, 그리즈만이 직접 골문을 노렸지만 슈체스니가 쳐냈다. 후반 12분 음바페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프랑스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두드리고, 폴란드가 역습을 노리는 양상이 이어졌다.


폴란드가 먼저 교체카드를 썼다. 후반 19분 시만스키를 대신해 밀리크를 내보내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프랑스는 후반 21분 추아메니를 빼고 포파나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폴란드가 교체카드를 추가로 사용했다. 후반 26분 크리호비악과 카민스키를 불러들이고 비엘리크와 잘레브스키를 내보내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프랑스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쪽에서 오른발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왼쪽 상단 구석에 꽂혔다. 추가 득점 이후 프랑스는 지루와 뎀벨레를 코망, 튀랑과 교체했다.


프랑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시간 튀랑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쪽에서 날카롭게 감았고, 공은 그대로 골문 우측 상단으로 향하며 폴란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폴란드는 경기 막바지까지 계속해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폴란드의 공격은 프랑스를 뚫을 정도로 날카롭지 못했다.


폴란드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추가시간 우파메카노가 수비하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았고,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실축했으나, 파울로 인해 한 차례 기회가 더 주어졌다. 두 번째 페널티킥, 레반도프스키는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경기는 프랑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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