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승률 90.62%…현대건설,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이규원 2022. 12. 5. 0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승률(90.62%)로 단일 시즌 최다승(28승 3패)·최다 승점(승점 83점)·최다 연승(15연승)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던 현대건설은 또 다시 연승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배구 압도적인 선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와 접전 끝에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올 시즌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현대건설은 이날도 3위 도로공사를 꺾어 연승 행진을 '11'로 늘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배구 현대건설, 도로공사와 접전 끝에 개막 11연승
야스민 35점·양효진 15점·정지윤 13점…삼각편대 ‘폭발’
여자배구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를 풀세트 끝에 꺾고 개막 11연승을 달렸다. [한국배구연맹 KOVO 제공]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시즌 여자부 역대 최고 승률(90.62%)로 단일 시즌 최다승(28승 3패)·최다 승점(승점 83점)·최다 연승(15연승) 등 각종 신기록을 세웠던 현대건설은 또 다시 연승 신화에 도전하고 있다. 

여자배구 압도적인 선두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와 접전 끝에 파죽의 11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방문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점수 3-2(25-23 23-25 25-18 24-26 15-10)로 이겼다.

올 시즌 한 번도 패한 적 없는 현대건설은 이날도 3위 도로공사를 꺾어 연승 행진을 '11'로 늘렸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도로공사는 사기가 꺾였다.

이날 현대건설 야스민이 35점, 양효진이 15점을 올렸고 2세트부터 투입된 정지윤(13점·공격 성공률 50.0%)의 활약도 돋보였다.

다만 팀 서브 득점이 하나도 나오지 않은 것이 숙제로 남았다.

도로공사에선 카타리나(27득점)와 함께 정대영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한 10득점(공격 성공률 44.44%)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 2세트를 주고받은 양 팀은 3, 4세트에서도 차례로 희비가 엇갈렸다.

3세트는 정지윤(6점)이 활약한 현대건설이, 4세트는 범실(3-9) 관리에 성공한 도로공사가 가져갔다.

5세트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맞대결에서 현대건설 야스민이 웃었다.

체력이 떨어진 도로공사 카타리나가 3득점(공격 성공률 25.0%)으로 묶인 데 반해 야스민(5득점·공격 성공률 50.0%)은 지칠 줄 몰랐다.

승부처인 8-7에서 야스민은 백어택 득점을 올렸고, 이어진 랠리에서 예리한 대각 공격으로 팀을 10점 고지로 이끌었다.

정지윤의 퀵 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쌓은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