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월드컵] 벤투 "한 번 치르는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박지윤 기자 입력 2022. 12. 4. 23:56 수정 2022. 12. 5. 00:00
"한 경기만 치르는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브라질 대표팀을) 이길 수도 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늘(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대회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라질과의 16강전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벤투 감독은 '16강 달성으로 성취감이 너무 커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수 있지 않겠냐'는 질문에 대해 "동기부여는 충분히 돼 있다. 내가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할 필요가 없다"며 "이미 선수들의 집중력은 입증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승부를 가리기 위해 여러 경기를 치러야 한다면 브라질이 이기겠지만, 딱 한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라면 우리가 이길 수도 있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김민재(나폴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몸 상태와 출전 여부에 대해선 "아직 누가 주전으로 뛸지 결정하지 않았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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