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브라질전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

김상익 입력 2022. 12. 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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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휴식을 마친 벤투호가 피파 랭킹 1위 브라질과의 16강전을 앞두고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막바지 훈련으로 필승의지를 다졌습니다

12년 만에 16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대표팀은 브라질과 경기에서도 후회 없는 한판 승부를 다짐했습니다.

종아리 부상 중인 김민재를 제외하고 포르투갈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황희찬 등 선수 전원이 훈련을 소화하며 브라질전 출격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민재는 자전거를 타며 회복에 집중한 뒤 훈련 시간 끝 무렵에는 가볍게 러닝을 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출전 여부는 아직 불투명합니다.

대표팀은 우리 시각으로 6일 새벽 4시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툽니다.

부상자 속출로 고민이 깊어진 브라질 대표팀은 훈련을 전격 비공개로 전환했지만 앞서 조별리그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던 네이마르가 훈련에서 슈팅을 점검했고, 기자 회견에 나온 치치 감독은 네이마르의 한국전 출전 여부는 마지막 훈련 뒤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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