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돌아온다' 6개월 재활한 즐라탄, 마침내 AC밀란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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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 복귀를 준비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즐라탄은 지난 6개월 동안 무릎 수술 이후 회복에 집중했으며, 훈련 재개를 위해 다음 주 밀라노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시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리그 23경기 동안 8골 3도움을 터뜨렸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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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 복귀를 준비한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4일(한국시간) "즐라탄은 지난 6개월 동안 무릎 수술 이후 회복에 집중했으며, 훈련 재개를 위해 다음 주 밀라노로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시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리그 23경기 동안 8골 3도움을 터뜨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즐라탄은 고통을 이겨내며 AC밀란을 도왔다. 그 결과 10년 만에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그는 시즌이 끝난 이후 즉시 수술을 받았으며, 천천히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즐라탄은 산 시로 관중석에서도 종종 목격됐으며, 그라운드 바깥에서도 핵시 리더로 남아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지난 시즌 즐라탄은 AC밀란 복귀 3번째 시즌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AC밀란은 디펜딩 챔피언이자 라이벌 인터밀란, 과거 2010년대 이탈리아를 평정했던 유벤투스를 따돌리고 무려 10년 만에 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즐라탄은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지만 출전마다 임팩트를 남기며 우승에 일조했다.
우승 확정 이후 라커룸에서 남겼던 연설도 화제다. 당시 즐라탄은 "우리는 하나가 됐다. 챔피언이 되는 건 쉽지 않았다"라고 말한 다음 "하지만 우리는 진정으로 하나가 됐다. 챔피언답게 즐겨라. 이제 이탈리아가 AC밀란이다"라며 선수들을 하나로 묶었다. 이처럼 즐라탄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동료들을 이끄는 리더로 활약했다.
시즌이 끝나고 수술대에 올랐던 즐라탄. 그는 SNS를 통해 재활에 집중하는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불혹을 넘긴 나이지만 즐라탄이 지닌 영향력은 엄청났다. AC밀란 역시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면서 믿음을 드러낸 바 있다.
끝으로 '풋볼 이탈리아'는 "즐라탄은 12월 11일부터 20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예정되어 있는 동계 훈련을 위해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현재 AC밀란(승점 33점)은 나폴리(승점 41)에 밀려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즐라탄은 남은 시즌 팀을 위해 헌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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