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클 공격수’ 가린다…’음바페vs레반도프스키’ 프랑스-폴란드, 선발 명단 공개

김환 기자 입력 2022. 12. 4. 23:15 수정 2022. 12. 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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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프랑스와 폴란드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다.

두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프랑스에 음바페가 있다면, 폴란드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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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킬리안 음바페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두 월드 클래스 공격수가 맞대결을 펼친다.


프랑스와 폴란드는 5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맞붙는다. 프랑스는 D조 1위, 폴란드는 C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8강행 티켓을 두고 총력전이 예고됐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프랑스는 4-3-3 포메이션이다. 지루가 최전방, 음바페와 뎀벨레가 양 측면을 책임진다. 중원은 라비오, 추아메니, 그리즈만이 맡는다. 수비진은 에르난데스, 우파메카노, 바란, 쿤데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요리스가 낀다.


폴란드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레반도프스키가 최전방에 선다. 프란코프스키, 스지만스키, 지엘린스키, 카민스키, 크리호비악이 중원 싸움을 펼친다. 수비는 베레신스키, 키비오르, 글리크, 캐시다.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킨다.


뒤는 없다. 이제부터 패배는 곧 탈락이다. 대회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가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 프랑스는 조별리그를 2승 1패로 통과하며 우승 후보의 자격을 충분히 증명했다. 하지만 폴란드도 아르헨티나, 사우디아라비아, 멕시코라는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조 2위를 차지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한 팀이다. 방심할 수 없는 상대라는 이야기다.


두 월드 클래스 공격수들의 맞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벌써 3득점을 올리며 다른 선수들과 함께 득점왕 경쟁 선두에 있다. 특히 경기가 잘 풀리지 않던 조별리그 2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음바페는 개인 능력으로 덴마크 수비를 뚫고 득점하는 모습으로 혼자서도 충분히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다.


프랑스에 음바페가 있다면, 폴란드에는 레반도프스키가 있다. 월드컵 본선에서 득점을 터트리지 못하며 유독 월드컵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레반도프스키지만, 지난 사우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한을 풀었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득점 없이 패배하기는 했으나 사우디전 기억을 되살려 우승 후보 프랑스의 골문을 열겠다는 각오다.


골키퍼들의 맞대결도 주목할 만하다. 꾸준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수 년째 프랑스 대표팀의 최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요리스는 물론 두 차례의 페널티킥 선방을 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많은 조명을 받고 있는 슈체스니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는 경기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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