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기존 ‘하루 200만 배럴 감산’ 결정 유지

이재은 기자 2022. 12. 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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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비롯한 비(非) 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원유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OPEC+는 이날 화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서 합의한 감산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OPEC+는 지난 10월 정례 회의에서 1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세계 원유 수요의 약 2%) 줄이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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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원유 생산량 유지 결정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를 비롯한 비(非) 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원유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AFP통신 등 외신은 4일 복수의 회의 참석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OPEC+는 이날 화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서 합의한 감산 정책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내년 말까지 유지된다.

OPEC 로고 / 연합뉴스

앞서 OPEC+는 지난 10월 정례 회의에서 1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세계 원유 수요의 약 2%) 줄이기로 합의했다.

이번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배럴당 60달러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지 이틀 만에 나온 것이다. 이 조치는 오는 5일부터 적용된다.

그간 OPEC+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글로벌 경기 둔화, 주요국 긴축 등으로 10월 이후 원유 수요가 줄어 국제유가가 하락한 점을 들어 감산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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