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거진읍 논두렁 화재… "1시간 만에 불길 잡아"

박은성 2022. 12. 4. 23: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일 오후 9시3분쯤 강원 고성군 거진읍 송강리 논에서 불이 나 산림 0.5㏊를 태웠으나, 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 직후,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와 고성군, 동부지방산림청은 특수진화대를 비롯한 인력 120명과 진화차 등 장비 11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진화에 나선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16분쯤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산림당국은 인력을 배치해 재발화를 막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화대 130명·장비 30대 투입
"잔불 진화 후 화재원인 파악"
지난달 8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강원 속초시가 노학동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4일 오후 9시3분쯤 강원 고성군 거진읍 송강리 논에서 불이 나 산림 0.5㏊를 태웠으나, 1시간여 만에 불길이 잡혔다.

화재 직후, 강원도 산불방지센터와 고성군, 동부지방산림청은 특수진화대를 비롯한 인력 120명과 진화차 등 장비 11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소방당국도 차량 20대를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화재 당시 현장엔 서풍이 초속 2.5m 가량 불었다. 고성 지역엔 이날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진화에 나선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16분쯤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다행이 불길이 인근 국유림으로 확산하기 직전이었다. 산림당국은 인력을 배치해 재발화를 막는 한편, 날이 밝는 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성=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