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LIVE] '세계최강'에 맞서는 김진수, "부담이요? 우리팀도 세계적 선수 있는데"

조남기 기자 2022. 12. 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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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가 세계최강에 맞서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브라질에서는 치치 감독과 티아구 실바가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김진수가 자리에 왔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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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카타르)

김진수가 세계최강에 맞서 단단한 각오를 드러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르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순서는 브라질이 먼저였다. 오후 9시 30분부터 프레스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어 오후 10시 15분부터는 한국의 차례였다. 브라질에서는 치치 감독과 티아구 실바가 참석했고, 한국에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김진수가 자리에 왔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 브라질을 상대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다.

다음은 김진수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브라질 공격 어떻게 막을까?

"좋은 선수들과 대결, 개인적으로 부담이 되진 않는다. 우리 대표팀에도 세계적인 선수가 있다. 매번 훈련할 때마다 좋은 선수랑 훈련한다. 적응해 가니 부담이 크게 되지 않는다."

이번엔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 아닌, 스타디움 974다. 아직 안 가봤을 텐데 플레이 적응은 문제가 없을까? 그라운드 컨디션이 다를 수도 있지 않을까?

"경기장에 가보지 못한 건 회복에 중점을 뒀기 때문이다. 감독님이 결정을 하신 거다. 가봤으면 좋았을 수도 있겠지만, 경기장의 상태가 다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 상태보다는,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본다."

16강 진출 이후에도 절실함이 여전할까?

"개인적 생각을 먼저 말하겠다. 나는 월드컵을 8년 기다렸다. 간절하다. 선수단 전체는 분위기가 좋다고 느낀다. 이유는, 12년 만의 원정에서 16강에 올라갔다. 원하는 축구를 하면서 조별 라운드 3경기를 했다.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도 보여드렸다. 내일 16강도 힘들겠지만, 가진 것들을 다 보여주겠다. 경기장 안에서 다 쏟아낸다면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최종 목표는 내일 경기도 승리하는 거다."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이후 풀백의 달라진 역할이 있을까?

"가장 크게 달라진 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 거다. 새롭게 다가왔던 건 내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새로운 무기가 생긴 거 같았다. 코칭스태프들이 이런 것도 있다, 이렇게 말씀해주셨다. 그런 게 내겐 큰 변화였다."

브라질전을 앞둔 걱정?

"그런 게 있기 보다는, 얼마나 회복을 잘해서 나갈 지가 걱정이다. 워낙에 좋은 선수들이 많은 브라질이다. 그래도 우리는 잘 준비를했고, 대회를 통해 잘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우리가 얼마나 자신감을 가질지, 투쟁적으로 싸울지, 고생했던 코칭스태프를 위하여, 그 이상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나라가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기억도 있다. 그 기억을 이어가려는 바람도 크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조남기, ⓒ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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