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 복불복’ 1등 문세윤, 로열 스위트룸 숙박이라더니… 실체 알고 격분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문세윤이 로열 스위트룸의 진상을 알고 분노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잠자리 복불복에서 1등을 한 문세윤이 1박에 80만 원이라는 로열 스위트룸 숙박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세윤은 제작진의 말에 따라 함께 스위트룸에 숙박할 멤버로 딘딘을 선택했고, 두 사람을 함께 숙박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가는 길 내내 문세윤과 딘딘은 의심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그들이 도착한 것은 거대한 ‘울릉 크루즈’ 앞이었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이 묵을 로열 스위트룸은 크루즈 스위트룸이었던 것. 크루즈를 타고 다음날 아침 울릉도에 내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두 사람은 분노했다.
문세윤은 “나 1등 했는데? 1등 했는데 왜 울릉도를 가? 럭셔리인데”라며 살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문세윤에게 선택받은 딘딘은 문세윤의 멱살을 잡으며 “왜 나를 뽑냐고”라고 절규했다.
결국 문세윤은 “인생 참 내 마음대로 되는 거 없다. 이왕 이렇게 된 거 기분 좋게 일출 보러 떠나겠다”라며 수긍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문세윤은 담당 PD가 옆에 서서 슬레이트를 치자마자 PD를 잡기 위해 뛰기 시작했다. 이를 눈치챈 PD는 빠르게 달아났고, 문세윤은 그를 향해 “야 너 미쳤어? 미친 거야 뭐야?”라며 격분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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