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의 브라질전 공략법 "우린 잃을게 없다. 우리것을 잘하자"

배정호 기자 2022. 12. 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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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측했던 '인간 문어' 영국 BBC 크리스 서튼 기자도 브라질의 우새를 인정하고 있다.

벤투 감독도 전력차를 인정했다.

벤투 감독은 6월 브라질과 친선경기는 이번 경기와 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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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도하(카타르), 월드컵 특별취재팀 배정호 기자] "브라질은 세계최강이다. 우리가 수비를 더 많이 할 것이다. 잘 버티고 버텨내야 한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대한민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객관적으로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열세다.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측했던 ‘인간 문어’ 영국 BBC 크리스 서튼 기자도 브라질의 우새를 인정하고 있다.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을 8.2%로 매우 낮다.

벤투 감독도 전력차를 인정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브라질에 제주스를 포함해 부상자가 매우 많다고 들었다. 하지만 우리는 신경쓰지말고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을 잘 하면 왼다. 상대는 우리를 몰아칠 것이다. 계속해서 우리의 것으로 싸울 에정이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6월 브라질과 친선경기는 이번 경기와 큰 연관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 솔직하게 네이마르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거짓말은 위선이다. 네이마르 선수는 세계최고 선수 이기 때문에 출전하지 않았으면 좋길 바란다. 네이마르의 출전은 치치 감독이 결정 내리지 않겠는가?"

최근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후 인상적인 문구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꺾이지 않는 마음'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보며 더욱 더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벤투는 선수들에게 "우리것을 잘하자"고 주문하고 있다. 벤투와 선수단의 신뢰는 매우 두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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