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루과이전 주심, 16강 브라질과의 경기서 재회

금윤호 기자 2022. 12. 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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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우루과이전에서 만났던 심판이 16강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맡는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4일 발표한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심판 배정에 따르면 클레망 튀르팽(프랑스) 심판이 주심을 맡게 됐다.

튀르팽 심판은 지난달 24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맡은 바 있으며, 29일에는 세네갈-에콰도르 경기 때 휘슬을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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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리는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16강전 주심을 맡게 된 클레망 튀르팽 심판 사진=EPA/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조별리그 우루과이전에서 만났던 심판이 16강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를 맡는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4일 발표한 한국과 브라질의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심판 배정에 따르면 클레망 튀르팽(프랑스) 심판이 주심을 맡게 됐다. 튀르팽 심판은 지난달 24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맡은 바 있으며, 29일에는 세네갈-에콰도르 경기 때 휘슬을 불었다.

튀르팽 심판은 반칙 선언에 인색한 것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한국과 우루과이전 때 역시 몇몇 한국 선수들은 그의 조용한 휘슬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양 팀 합쳐 단 3장의 카드가 나왔고, 한국은 조규성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받았으며, 나머지 한 장은 우루과이의 마르틴 카세레스에게 지급됐다.

2008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에서 활동을 시작한 튀르팽 심판은 2010년 역대 최연소로 FIFA 국제 심판으로 승급했다. 2016 리우 올림픽, 2018 러시아 월드컵 등 굵직한 국제대회에서 활약한 튀르팽 심판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주심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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