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슈룹’ 김혜수 子배인혁 독살 밝혔다, 대비 김해숙 유폐 (종합)

유경상 2022. 12. 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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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혜수가 아들의 독살을 밝혔고, 대비 김해숙은 유폐됐다.

12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6회(마지막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왕 이호(최원영 분)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의 뜻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 모친 대비(김해숙 분)를 벌했다.

임화령과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태인 세자와 죽은 세자가 독살 당했음을 밝히려 했지만 왕 이호는 망설였다.

대비는 임화령을 흔들어 아들 이호의 뜻을 꺾을 작정으로 임화령의 아이들을 해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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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 김혜수가 아들의 독살을 밝혔고, 대비 김해숙은 유폐됐다.

12월 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6회(마지막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왕 이호(최원영 분)는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의 뜻에 따라 진실을 밝히고 모친 대비(김해숙 분)를 벌했다.

중전 임화령은 폐비 윤씨(서이숙 분)를 찾아가 아들 이익현, 권의관(김재범 분)이 사망했고 의성군(강찬희 분)이 이익현의 아들이라 알렸다. 폐비 윤씨는 앞서 자신의 청을 하나 들어주기로 약속한 임화령에게 손자 의성군을 살려달라고 부탁했다.

임화령과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태인 세자와 죽은 세자가 독살 당했음을 밝히려 했지만 왕 이호는 망설였다. 임화령은 “모친인 대비마마까지 벌해야 하니 그 결정이 쉽지 않으실 게다. 주상전하의 결단이 없다면 진실을 밝히기 어려울 것이다. 이대로 과거에 얽매여 발목이 잡혀도 안 된다. 절대 이런 비극이 반복되면 안 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전하께 길을 열어드리는 거다”고 말했다.

대비는 임화령을 흔들어 아들 이호의 뜻을 꺾을 작정으로 임화령의 아이들을 해치려 했다. 대비는 세자빈 윤청하(오예주 분)에게 복중 태아를 해치는 약을 먹였고, 무안대군(윤상현 분)이 천민 초월이와 아이를 낳은 사실을 이호에게 알렸다. 무안대군은 대군 자리를 내려놓더라도 초월이와 혼인하겠다고 말했고, 임화령은 무안대군의 혼인으로 천민과 혼인 선례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어 임화령은 대비가 세자빈에게 복중 태아를 해치는 약을 먹인 사실까지 밝혔다. 임화령은 대비에 앞서 어의와 손을 잡고 세자빈의 복중 태아를 지켰다. 대비는 악행이 들통 나고도 “주상이 중전 편에 섰다고 착각하지 마라. 주상은 절대 태인 세자의 죽음을 밝히지 못 한다”며 “내가 막을 거다. 그것이 내가 내 아들을 지키는 방법이다”고 악썼다.

하지만 임화령이 “태인 세자와 우리 세자가 독살 당했다는 것을 역사에 남겨주십시오. 이것이 제가 전하를 지키는 길이고 우리 세자가 남긴 아이들을 지키는 길이옵니다”라고 설득하자 이호는 진실을 밝히기로 했다. 이호는 모친 대비에게 “그날 밤 제가 다 보았다. 어마마마께서 시작한 이 비극을 제가 끝내겠다”고 말했다.

이호는 형 태인 세자와 아들 세자가 모두 살해당한 사실을 밝혔고 태인 세자 모친 폐비 윤씨를 복권시키고 모친 대비를 처소에 유폐시켜 사사로운 접근을 금했다. 황숙원(옥자연 분)과 의성군은 궁을 나가 초가집에 살았고, 의성군은 정신이 온전치 못한 모친 황숙원을 챙겼다. 임화령은 그런 의성군을 찾아가 “난 널 믿지 않는다.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 네 어미를 위해 오기로라도 버텨라”고 말했다.

무안대군은 혼인해 출합했고, 보검군(김민기 분)과 심소군(문성현 분)도 궁을 나갔다. 계성대군(유선호 분)도 궁을 떠나 여장을 하고 풍등을 구경하고 배를 타는 그림을 그려 보냈다. 세자는 죽은 형의 아들인 세손을 챙기며 세자빈이 딸을 낳길 바랐다. 일영대군(박하준 분)은 날아보겠다며 연을 들고 지붕에 올라 임화령의 속을 썩였다. 임화령은 “국모는 개뿔, 중전은 극한직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화령과 세자, 세손이 비오는 날 서로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했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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