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견지명?’ 포르투갈전 결승골 전부터 황희찬에게 관심 보였다

김환 기자 입력 2022. 12. 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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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독일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이 보도는 황희찬이 포르투갈전에 득점을 터트리기 전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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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황희찬이 독일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1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우루과이의 2-0 승리로 끝났고,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은 극적으로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5분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포르투갈이 로테이션을 가동하기는 했으나, 전력차는 무시하지 못했다. 대신 한국은 조직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했고, 역습과 세트피스를 활용해 포르투갈을 위협하려고 했다.


동점골도 세트피스에서 터졌다. 전반 27분 이강인이 올린 코너킥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등에 맞고 김영권에게 향했다. 땅에 굴절돼 튀어 오르는 어려운 공이었지만, 김영권은 집중력을 발휘해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이후에는 접전이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하는 등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마치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이재성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해 측면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후에는 황의조와 손준호를 투입해 추가로 변화를 줬다.


한국의 교체카드가 통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를 잡은 한국. 낮은 위치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포르투갈 박스 근처까지 먼 거리를 치고 올라왔다. 포르투갈 선수들도 손흥민을 저지하기 위해 수비로 복귀했다. 손흥민은 주변에 많은 수비수들을 두고도 황희찬에게 침착하게 패스를 연결했고, 황희찬이 이를 마무리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갈랐다. 2-1.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한국의 16강행을 확정 짓는 득점을 터트린 황희찬. 한 독일 클럽은 황희찬이 득점을 터트리기 전부터 황희찬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스포츠 빌트’는 묀헨글라드바흐가 마르쿠스 튀랑의 대체자로 황희찬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는 황희찬이 포르투갈전에 득점을 터트리기 전에 나왔다.


만약 황희찬이 묀헨글라드바흐로 이적할 경우 2021-22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난 지 1년 반 만에 복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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