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벤투 감독의 진심, "솔직히 네이마르 안 나왔으면 좋겠다"

이현민 2022. 12. 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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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한국과의 16강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낮아보였지만 브라질 치치 감독과 주장 티아구 실바가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을 확인하면서 한국에 경계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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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네이마르의 출전을 바라지 않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4일 오후 9시 30분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의 주요 화두는 역시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였다. 네이마르는 조별리그 1차전 세르비아전에 부상을 당한 뒤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과의 16강전에서도 출전 가능성이 낮아보였지만 브라질 치치 감독과 주장 티아구 실바가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을 확인하면서 한국에 경계령이 내려졌다.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브라질 대표팀 내에서도 에이스로 꼽히는 '최종병기'다. 벤투 입장에서는 상당히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벤투는 "네미아르가 출전하길 바란다고 하면 위선적인 답변이 될 것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물론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와야 한다. 출전을 하지 않는다면 부상 때문일 것이다. 네이마르가 나올 조건이 된다면 치치 감독이 결정을 내리지 않을까. 최고의 경기를 하고 최고의 전략을 통해 위대하고 재능 가득한 팀과 상대할 것이다. 더 강렬하고 재능 있는 선수들과 대결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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