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안양,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7연승...선두 질주

박강현 기자 2022. 12. 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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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안양이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에서 7연승을 달렸다.

HL안양의 김기성(가운데)이 4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홋카이도 레드이글스와의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다. /HL안양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HL안양은 4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홋카이도 레드이글스와의 2022~2023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24차전 홈경기에서 4대1 완승을 거뒀다. 전날 4대2 역전승을 포함해 7연승을 달린 HL안양은 현재 19승5패(승률 0.792)로 2위 홋카이도 레드이글스(14승8패·승률 0.636)와의 격차를 4경기 차로 벌렸다.

베테랑 골잡이 김기성(37)이 맹활약했다. 김기성은 앞서 3일 열린 경기에서도 역전 결승골을 포함해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4대2 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기성은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이던 2피리어드 37초에 송형철과 김상욱의 어시스트를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2008년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 데뷔한 김기성은 통산 195골을 넣으며 브락 라던스키(라동수)와 HL 프랜차이즈 최다 득점 기록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기성은 올해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HL 안양은 오는 10일과 11일 같은 장소에서 히가시 홋카이도 크레인스와 홈 2연전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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