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브라질 수석 코치, "펠레는 내 인생 최고의 영웅, 기도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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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수석 코치 세자르 삼파이우가 투병 중인 펠레를 두고 인생 최고의 레전드라고 칭했다.
투병 중인 펠레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삼파이우는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이 주제로 시작을 했어야 했다. 질문 정말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삼파이우는 "지난 2018년에 펠레와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포옹을 하는 순간 온몸이 떨렸다. 내가 펠레를 환영할 수 있다니.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웅과 같은 사람이다. 심장이 떨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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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카타르(도하)] 이현민 기자= 브라질 수석 코치 세자르 삼파이우가 투병 중인 펠레를 두고 인생 최고의 레전드라고 칭했다.
치치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4일 오후 9시 30분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사전 기자회견이 열렸다.
브라질의 사전 기자회견은 가벼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한창 기자회견이 진행되던 막바지 삼파이우 코치가 입을 열었다. 투병 중인 펠레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삼파이우는 "이번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이 주제로 시작을 했어야 했다. 질문 정말 감사하다"라고 언급했다.
최근 펠레의 상태는 좋지 않다. 지난해 9월 대장암 판정을 받은 펠레는 항암 치료 중이다. 지난 1일 합병증 증세로 다시 입원했고 임종 치료로 전환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진 바 있다. 다행히 한국전을 보겠다고 선언해 팬들을 안심시키긴 했지만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다.
이에 삼파이우가 펠레를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며 그를 높이 지켜 세웠다. 삼파이우는 "지난 2018년에 펠레와 사진을 찍을 기회가 있었는데 포옹을 하는 순간 온몸이 떨렸다. 내가 펠레를 환영할 수 있다니. 내 인생에서 최고의 영웅과 같은 사람이다. 심장이 떨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대표로 발탁됐을 때 난 펠레가 뛰었던 산투스에 있었다. 정말 영광스러운 순간이었다. 축구의 상징이다. 모든 기도를 해 달라. 선수, 인간, 남자로 날 발전시킨 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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