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in JEJU' 열기 '후끈'..대형 공연 재개

(앵커)
코로나 퍈데믹 때문에 중단됐던 대형 k팝 공연이 제주에서도 재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서귀포시에서 열린 k팝 인 제주 콘서트엔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모처럼 k팝 열기와 함께 했습니다.

강석창 기잡니다.

(리포트)
신인 걸그룹 아이칠린의 무대로 k 팝 콘서트 인 제주의 막이 오릅니다.

k팝의 칼군무와 힙합 리듬이 공연장 분위기를 달아 오르게 만듭니다.

몬스타 엑스가 무대에 오르자 열기는 더 뜨거워집니다.

화려하고 강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함성을 끌어 냅니다.

몬스타 엑스
"저희들끼리의 맛집도 있고, 자주와서 맛있는 것도 먹고 쉬다가기도 하는데, 그래서 오늘 기쁜 마음으로 쉬는 느낌으로 제주도에 왔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중단됐던 대형 k팝 공연이 3년만에 제주에서도 재개됐습니다.

오랜만에 제주에 마련된 k 팝 무대에 오른 k팝 아이돌들은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며 무대를 이어나갔습니다.

아이칠린
"아이칠린을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오늘 정말 많은 좋은 추억 쌓고 가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정 좌석 티켓 사전 접수에 만여명이 응모할 정도로 k팝 공연에 대한 여전한 관심도 확인 됐습니다.

콘서트장엔 공연 시작 몇시간 전부터 관람객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배은결 오유빈/서귀포여고 1
"너무 설레고 진짜 미칠 것 같아요. 저 맨날 맨날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지현 /브랭썸홀 아시아 고1
"코로나 풀렸으니까 제주도에도 이런 코스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다양한 가수들 많이 제주도 오셔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보기 위해 일부러 제주까지 내려온 관람객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몬스타 엑스 팬클럽
"제주도에 몬스타 엑스가 와서 너무 좋고요. 제발 제주도에 몬스터 엑스 제발 자주 자주 불러주세요. 진짜 너무 좋아요. 사랑한다 몬스타 엑스."

케이 팝 인 제주 콘서트는 어느때보다 안전 관리 대책을 강화해 진행됐습니다.

관람객을 2천명으로 제한했고, 공연 중간 중간 안전사고 예방 안내를 하기도 했습니다.

3년만에 다시 열린 케이팝 인 제주 콘서트는 일본 방송사를 통해 현지에서도 방송될 예정이라, 일본의 한류 붐을 이어가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JIBS 강석창입니다.

영상취재 윤인수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윤인수(kyuros@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