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찾은 '네이마루'...한국전 훈련 복귀→'세리머니 연습'까지

하근수 기자 2022. 12. 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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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당시 '네이마루'로 사랑받았던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른바 '네이마루', '브라질 우리형'으로 불릴 만큼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

브라질축구연맹(CBF)은 4일 SNS를 통해 훈련에 복귀한 네이마르를 조명했다.

웃음을 찾은 네이마르는 대표팀에 복귀하여 구슬땀을 흘렸고, 양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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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방한 당시 '네이마루'로 사랑받았던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했다. 특유의 밝은 미소까지 되찾고 한국전을 준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과 브라질(FIFA 랭킹 1위)은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기적의 주인공과 이변의 희생양이 됐던 한국과 브라질이다. 먼저 한국은 포르투갈(FIFA 랭킹 9위)을 만나 이른 시간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었다. 하지만 김영권이 기록한 동점골, 황희찬이 터뜨린 역전골에 힘입어 극적으로 16강에 진출했다.

반대로 브라질은 로테이션을 가동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호드리구,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히샬리송, 카세미루, 마르퀴뇨스 등등 주축들이 벤치에 앉았다. 하지만 몇 계단 아래 전력으로 평가됐던 카메룬(FIFA 랭킹 43위)이 예상외로 선전했고, 브라질은 종료 직전 극장골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조별리그 통과 이후 16강에서 만난 한국과 브라질. 두 팀은 지난 6월 A매치 데이 당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다음 반 년 만에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브라질은 로테이션 없이 초호화 멤버로 한국을 상대했었고, 5-1 대승을 거두면서 세계 최강의 위엄을 자랑했었다.

당시 삼바군단의 방한은 한반도를 들썩이게 했다. 브라질은 남산 타워, 에버랜드 등등 관광지를 찾으며 한국을 만끽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이른바 '네이마루', '브라질 우리형'으로 불릴 만큼 한국 팬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었다.

그랬던 네이마르가 다시 한국을 겨눈다. 1차전 세브리아전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2차전과 3차전을 결장하며 휴식에 집중한 끝에 복귀가 임박했다. 브라질축구연맹(CBF)은 4일 SNS를 통해 훈련에 복귀한 네이마르를 조명했다.

웃음을 찾은 네이마르는 대표팀에 복귀하여 구슬땀을 흘렸고, 양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세리머니까지 펼쳤다. 브라질은 경기 당일 컨디션을 파악하고 네이마르를 선발 또는 교체로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네이마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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