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감독 "네이마르? 오늘 훈련에서 컨디션 좋으면 내일 뛴다!" [카타르톡톡]

서정환 2022. 12. 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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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가 좋으면 내일 뛸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맞대결을 치른다.

모든 것이 상태가 좋으면 내일 뛸 것이다.

감독으로서 그것을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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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하(카타르) 박준형 기자] 4일 오후 카타르 도하 카타르 국제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미디어센터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 공식기자회견이 진행됐다.브라질 치치 감독이 미소 짓고 있다. 2022.12.04 / soul1014@osen.co.kr

[OSEN=알 라이얀(카타르), 서정환 기자] "상태가 좋으면 내일 뛸 것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맞대결을 치른다. 

한국은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묶인 H조에서 조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G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경기에 앞서 4일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치치'(61)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다음은 치치 감독과 일문일답.

-네이마르 내일 뛰나?

한국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지금 질문을 예상했다. 오늘 오후에 훈련에 참여할 것이다. 컨디션이 좋으면 내일 뛸 것이다. 오늘 훈련이 있다. 지금은 어떤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지 않겠다. 내가 미리 이야기할 수 없는 것은 이야기하지 않겠다. 모든 것이 상태가 좋으면 내일 뛸 것이다. 나머지 10명의 선발 선수는 비밀이다. 

-아웃된 제주스 통증을 느끼는줄 알았으면서 왜 뽑았나?

좋은 질문이다. 나쁜 소문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승리를 위해서 선수들을 위험에 처하게 한 적이 없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헤이터들이 있다. 가짜뉴스를 유포하지 말고 다른 일을 하길 바란다. 아스날에도 훌륭한 의료진이 있고 우리도 마찬가지다. 개인적으로 책임감을 갖고 윤리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부상을 알고 뽑은 일은 없었다. 텔레스와도 대화를 했다.

수석코치도 경험이 많다. 예전에도 출전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다. 통증을 다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더 강하게 해서 가능한 한 경기에 많이 뛰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마르가 주전이 뛰는 게 좋은가? 교체가 좋은가? 연장전까지 120분을 다 못 뛸 것 같은데? 승부차기 가능성은? 네이마르가 승부차기에 능한데?

최고가 되기 위해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건강을 위험에 빠지게 해서는 안된다. 의료팀이 승인해야 네이마르가 뛸 수 있다. 명확하게 확인해드리고 싶다. 최고의 선수들을 주전으로 쓰고 싶다. 감독으로서 그것을 선호한다. 

-브라질이 월드컵 초반 5명의 부상 등 문제가 많았는데? 준비기간도 짧았는데?

새로운 현실에 적응하는 것이 여러가지 요소들이 있다. 선수들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다재다능한 선수들을 써야 한다. 특히 수비에서 다재다능해야 한다. 후방에서 문제가 생기면 큰일이다.

산드루나 텔레스에게 문제가 있었다. 왼쪽 윙백에서 그랬다. 다른 선수들 중에서 그 역할을 한 선수들이 있다. 오른쪽에서 파비뉴가 그 역할을 할 수 있다. 카세미루, 다닐루도 수비수를 한적이 있다. 결정적 순간에 활용하겠다. 깜짝 놀랄 결정은 없을 것이다. 

-긴장되나?

카메룬전과 비교해서 선수들이 충분히 쉬고 들어온다. 제대로 성과를 보여주지 못한 선수들도 마찬가지로 휴식을 취했다. 지난 카메룬전보다 많은 준비를 하고 들어왔다. 

카메룬전에서 고전했는데 한국이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금까지 쓰지 않았던 전술을 한국전에 쓸 것인가?

영상을 통해서 보여드릴 수 있다. 이번에는 유효슈팅이 높은 팀이다. 정확하게 보여드릴 수 있다. 지난 카메룬전에는 이런 전술이 먹히지 않았다. 이번 경기에서 그런 전술을 100% 활용하겠다. 

-펠레가 위급한데 선수들의 대응은?

기자회견과 관련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진심을 담아 말씀드리겠다. 2018년에 내가 앉아 있었고 선수들이 펠레를 보고 사진을 찍으려고 했다. 저도 펠레와 허그를 했는데 온몸이 떨렸다. 펠레를 직접 환영할 기회가 있다는 것에 놀랐다. 내 인생에서 너무나 영웅인 레전드다. 저에게 심장이 떨리고 가슴이 아픈 순간이다. 

-알렉스 산드루 훈련하고 있나? 선발로 뛸 수 있나?

지금 안된다. 건강문제가 있어서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 클럽에서 뛰는 다른 선수 살펴보다. 누면 누가 뛸 수 있는지 아실 것이다. 다닐루는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 일본 등의 선전이 놀랍나? 그 전에는 쉽게 이긴 상대들인데?

저는 솔직히 각각의 순간마다 경우가 다르다. 과거 발언을 번복하라는 것인가?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이번 월드컵은 회복시간이 짧고 더위도 변수다. 준비할 시간이 짧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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