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ON]치치 감독 "네이마르, 오늘 훈련보고 출전 결정"(전문)

박찬준 2022. 12. 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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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훈련 상태보고 출전 결정할 것이다."

브라질 언론은 '네이마르가 필요하다'며 그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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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16강에서 만나는 브라질 축구대표팀 치치 감독과 티아고 실바가 공식 기자회견을 했다. 질문에 답하고 있는 치치 감독과 티아고 실바. 도하(카타르)=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2.12.04/

[알라이얀(카타르)=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네이마르, 훈련 상태보고 출전 결정할 것이다."

치치 브라질 감독의 말이었다. 치치 감독은 4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에서 열린 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역시 관심사는 네이마르의 출전 여부였다. 네이마르는 세르비아와의 경기 중 오른 발목을 다쳤다. 이후 스위스, 카메룬전에 나서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은 공격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2, 3차전, 유럽에서도 내로라 하는 공격수들이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브라질은 단 1골에 그쳤다. 브라질 언론은 '네이마르가 필요하다'며 그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례적으로 카메룬전이 끝나고 호드리구 라즈마르 브라질 팀 닥터가 직접 언론 앞에 섰다. 현재로선 반반이다. 라즈마르는 "네이마르가 16강전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 재활 속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이마르도 브라질축구협회가 공개한 영상에서 정상 훈련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슈팅까지 날렸다. 하지만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이 크다.

치치 감독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금은 한국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 다음다음이 아니라 다음 상대에 집중해야 한다. 네이마르와 관련한 질문이 올거라 예상했다. 오후 연습에 나설거다. 컨디션이 좋으면 나선다. 지금은 특별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겠다. 오늘 오후 트레이닝을 하고 상태가 좋으면 나선다. 나머지 10명의 출전 선수는 누군지 모른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댓가를 치러야 한다. 베스트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 안된다. 의료진이 허락을 해야 네이마르가 나설 수 있다. 투명하게 이야기 한다. 최고의 선수를 베스트11으로 내세우고 싶다. 그게 내 스타일"이라고 했다. 다른 부상자에 대해서는 "산드루는 뛸 수 없다. 부상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다닐루는 출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알라이얀(카타르)=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네이마르 출전 가능한가. 준비가 얼마나 됐나.

▶지금은 한국전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 다음다음이 아니라 다음 상대에 집중해야 한다. 네이마르와 관련한 질문이 올거라 예상했다. 오후 연습에 나설거다. 컨디션이 좋으면 나선다. 지금은 특별한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잘못된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겠다. 오늘 오후 트레이닝을 하고 상태가 좋으면 나선다. 나머지 10명의 출전 선수는 누군지 모른다.

-제수스가 아스널부터 통증이 있었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나 악담이 돌아다닌걸 원치 않는다. 어느 순간에도 승리하기 위해 선수들을 위험해 처하게 하지 않는다. 거짓말장이, 헤이터들이 그런 말을 한다. 가짜뉴스를 퍼뜨리지 말아야 한다. 아스널도, 우리도 좋은 의료진이 있다. 전혀 없었다. 네이마르, 알렉스 텔레스와도 대화를 했다.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코치들이 많다. 같이 대화를 나누면서 통증을 완전히 없앨수는 없지만, 편하게 하고 선수들을 치료해서 가능한 경기에 뛰게하는게 목표다.

(세자르 삼파이우 코치)아스널을 방문했고, 의료진들과 관련 이야기를 나눴다. 어느 선수도 위험해 처하게 하지 않았다. 부상은 선수들에게 위험부담이 있다. 사랑하는 축구를 못하게 된다는 것, 꿈이 걸린 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면 안된다.

-연장 가능성도 있는데, 네이마르가 주전으로 뛰는게 좋을까, 아님 교체가 나을까.

▶우리가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댓가를 치러야 한다. 베스트를 위해 위험을 감수하면 안된다. 의료진이 허락을 해야 네이마르가 나설 수 있다. 투명하게 이야기 한다. 최고의 선수를 베스트11으로 내세우고 싶다. 그게 내 스타일이다.

-월드컵 초반부에 부상 이슈가 많은데.

▶새로운 현실에 적응할때 여러 요소가 있다. 이때 해야하는 것은 선수들을 활용하는데 있어 다재다능한 선수를 써야 한다. 왜냐하면 후방에 문제가 생기면 큰 문제기 때문이다. 왼쪽에 문제가 생겼다. 파비뉴가 오른쪽에서 뛸 수 있고, 수비수 중에 카세미루도 측면에 설 수 있다. 다닐루도 그렇다. 어떤 옵션이 있는지 보고 결정적인 순간 활용해야 한다. 마지막에 어떤 결정을 내릴지 중요하다.

-카메룬전 패배 후 경기인데.

▶이번에는 선수들이 충분히 휴식을 했다. 그 전에 제대로 성과를 보여주지 못했던 선수들도 휴식을 취했다. 카메룬전보다 더 준비가 됐다.

-펠레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정말 가슴 속 깊은 곳에서 말씀 드린다. 2018년 당시 펠레와 안을 기회가 있었는데 엄청 떨렸다. 펠레를 직접 영전할 기회가 있어서, 내 인생에 있어 너무나도 영웅같은 분이다. 심장이 떨리기도 하고 가슴 아픈 상황이다.

(삼파이우 코치)산투스에 있었다. 너무 영광스럽다. 축구의 대표주자, 아이콘 같은 분, 레전드다. 그래서 모두 다 할 수 있는 기도해주셨으면 좋겠다.

-알렉스 산드루 상황은 어떤지.

▶산드루는 뛸 수 없다. 부상이 있어서 이번 경기에 나서지 않을 것이다. 다닐루는 출전이 가능하다.

-과거 쉽게 이겼던 팀을 어렵게 상대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각각의 순간마다 다르다. 일단은 가짜뉴스를 저지해야 한다 이것은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조심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말씀드리는거다. 각각의 팀 마다 상황이 다르다. 이번 월드컵은 변수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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