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백선엽 명예사령관 군복 박물관으로

홍주형 2022. 12.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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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의 상징'인 고 백선엽 장군(1920∼2020)이 6·25전쟁 당시 미군으로부터 받았던 '미 8군 명예사령관 군복'이 미 8군 박물관에 전시됐다.

앞서 미 8군은 2013년 백 장군이 대한민국 육군 역사상 최초의 4성 장군이고 6·25전쟁 당시 탁월한 전공을 세워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한다며 그의 이름을 새긴 야전상의를 헌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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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VA, 미8군에 야전상의 기증
33세 때 국군 사상 첫 4성 장군
‘한·미동맹의 상징’인 고 백선엽 장군(1920∼2020)이 6·25전쟁 당시 미군으로부터 받았던 ‘미 8군 명예사령관 군복’이 미 8군 박물관에 전시됐다.
이서영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KDVA-KR) 회장(오른쪽)이 지난 2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윌러드 벌러슨 미 8군 사령관에게 백선엽 장군의 명예사령관 군복을 전달하고 있다. KDVA-KR 제공
4일 주한미군전우회 코리아챕터(KDVA-KR)에 따르면 이서영 KDVA-KR 회장(예비역 육군 소장)이 지난 2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 내 미 8군 한국작전구역(KTO) 박물관에서 기증식을 갖고 백 장군의 명예사령관 야전상의를 미 8군에 기증했다. 앞서 미 8군은 2013년 백 장군이 대한민국 육군 역사상 최초의 4성 장군이고 6·25전쟁 당시 탁월한 전공을 세워 명예사령관으로 임명한다며 그의 이름을 새긴 야전상의를 헌납했다. 백 장군은 6·25전쟁 다부동 전투에서 북한군의 대구 진출을 막고 가장 먼저 평양에 입성하는 공을 쌓아 1953년 1월 33세 나이로 국군 역사상 최초 4성 장군이 됐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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