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추태’ 우루과이 선수, 2년 출전정지 징계 가능성

골닷컴 2022. 12. 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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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전 이후 추태를 부린 우루과이 수비수가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지도 모른다.

여기에 "이 사건을 두고 FIFA가 정식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면 히메네스는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우루과이 대표팀 경기에 한정된 것인지 소속팀 리그 경기도 포함되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히메네스의 행동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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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가나전 이후 추태를 부린 우루과이 수비수가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지도 모른다. 통상 1년 동안 6-7번의 A매치를 치르는 것을 감안할 때 2년에 달하는 중징계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루과이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 중인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가 15경기 출장 정지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우루과이는 한국시각으로 3일 오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 가나와의 최종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벤투호와의 다득점에서 밀리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우루과이 선수들은 주심에게 달려가 판정 항의를 하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우루과이는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전 45분 동안 수차례 페널티킥을 유도하기 위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한 번은 주심이 직접 VAR 모니터까지 확인하며 페널티킥 여부를 체크했지만 결국 주어지지 않기도 했다.

카바니는 경기 후 주심에게 항의하다 경고를 받았고, VAR 모니터를 손으로 밀어 넘어트리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여기에 히메네스도 마찬가지였다. 히메네스는 방송 카메라를 향해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어 히메네스는 경기 감독관의 머리를 가격하기도 했다. 주심을 향한 격한 항의는 그렇다 쳐도 경기 감독관을 폭행하는 행위는 중대한 사안이다. 이를 두고 ‘데일리메일’은 “단순 난동은 최대 3경기 출장 정지 징계 정도겠지만 관계자를 공격하는 행위는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이 사건을 두고 FIFA가 정식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한다면 히메네스는 최대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15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우루과이 대표팀 경기에 한정된 것인지 소속팀 리그 경기도 포함되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히메네스의 행동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하기에 충분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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