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기존 원유 생산량 유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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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 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원유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4일 결정했다.
OPEC+는 이날 화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원유 생산량 목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OPEC+가 지난 10월 회의에서 결정한 원유 생산량 목표치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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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에서는 이 수준 유지 결정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非) 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원유 생산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4일 결정했다.
OPEC+는 이날 화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원유 생산량 목표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결정은 내년 말까지 유지된다.
이는 OPEC+가 지난 10월 회의에서 결정한 원유 생산량 목표치에 변화를 주지 않겠다는 뜻이다. 10월 회의에서 OPEC+는 하루 원유 생산량 목표치를 직전 달보다 200만 배럴(세계 원유 수요의 약 2%) 줄여 4185만 배럴로 낮췄다.
시장에서는 OPEC+의 이번 결정이 예상 범위 안이었다고 평가했다. 조반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 및 EU의 러시아 원유 제재 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감안해 OPEC+가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원유 가격 상한선을 배럴당 60달러로 하기로 합의한지 이틀 뒤에 나왔다.
OPEC+의 다음 정례회의는 내년 6월 4일 열린다. OPEC+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가 두 달에 한번씩 회의를 열고 필요시 정례회의 소집을 요청하기로 했다.
OPEC+는 지난 10월 회의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최대폭인 하루 200만 배럴 감산을 결정해 당시 증산을 원하던 미국과 갈등을 빚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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