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회 ‘골프왕4’ 역사상 첫 이글 찬스 “이제 퇴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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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왕4' 역사상 첫 이글 찬스가 왔다.
12월 4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 시즌4'는 중간 테스트로 꾸며져 특별 게스트로 국민 성우 안지환, 프로에 도전했던 배우 김정현에 이어 허인회 프로가 출연했다.
첫 라운드는 3:3 단체전으로 꾸며져 골프왕팀 김국진, 장민호, 양세형 골프신팀 허인회, 안지환, 김정현이 출전했다.
'골프왕' 역사상 첫 이글 찬스에 출연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거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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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골프왕4' 역사상 첫 이글 찬스가 왔다.
12월 4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 시즌4'는 중간 테스트로 꾸며져 특별 게스트로 국민 성우 안지환, 프로에 도전했던 배우 김정현에 이어 허인회 프로가 출연했다.
첫 라운드는 3:3 단체전으로 꾸며져 골프왕팀 김국진, 장민호, 양세형 골프신팀 허인회, 안지환, 김정현이 출전했다. 멤버들은 "사실상 결승전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고 허인회는 "제가 티샷 하면 다른 분은 퍼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민호는 "다른 출연자면 입방정 떤다고 할 것 같은데 허인회 프로면 인정한다"고 견제했다.
첫 샷부터 허인회 프로는 단번에 공을 멀리 날려 홀 가까이에 붙였다. '골프왕' 역사상 첫 이글 찬스에 출연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이거 들어가는 줄 알았다"고 소리쳤다. 허인회는 "저는 이제 퇴근하겠다"고 크게 웃었다. 상대편인 김국진은 "이 정도는 돼야 해볼 만하다"고 애써 여유 있게 받아쳤다.
그러나 골프왕팀 양세형이 채를 잡자마자 해저드에 빠져버리면서 대역 죄인이 됐다. 장민호는 "이 죄인을 어떻게 할까요"라며 채로 엉덩이를 때리는 시늉을 했다. 허인회는 "티샷을 누가 했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안 좋은 데로 보내서 그렇다"고 양세형을 위로하며 은근히 앞서 친 김국진을 깎아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골프신팀 안지환은 코앞에서 이글의 기회를 놓쳤지만 퍼팅 방향감은 정확했다. 이후 버디에는 깔끔하게 성공하며 골프신팀이 가볍게 1승을 챙겼다.
(사진= TV조선 ‘골프왕 시즌4’)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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