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서이숙, 김혜수에 부탁 “김재범 아들 강찬희 살려줘”
‘슈룹’ 서이숙이 김혜수에게 부탁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 최종화에서는 김재범의 아들 강찬희가 살아있다는 말에 살려달라고 부탁하는 서이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화령(김혜수)은 폐비 윤 씨를 만나 이익현이 궐에서 죽었다는 것을 밝히며 “결국 복수는 실패했고 이제 당신의 안위마저 위태로워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익현의 유품을 본 폐비 윤 씨는 이제 더는 살 이유가 없으니 상관없다고 눈물 흘렸다. 그 말에 임화령은 이익현의 소생이 살아있다며 역모에 가담한 의성군이라 알렸다.
돌아서는 임화령에 폐비 윤 씨는 “제게 빚이 있지 않으십니까. 익현이의 소생을 살려주십시오. 그것이 제 청입니다”라고 부탁했다.
대비(김해숙)은 이호에게 의성군을 죽이라고 말했다. 지금 불씨를 꺼트리지 않으면 언젠가 화마가 닥칠 거라고 경고했다.
의성군은 처음으로 품에 안은 자식이라는 이호에 그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의성군은 이익현의 핏줄이란 말입니다!”라고 소리쳤다.
결정도 용상을 지키는 것도 자신의 방식대로 하겠다는 이호에 대비는 “주상, 뭘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십니까. 걸리적거리는 것들으 그냥 다 없애 버리면 됩니다. 그것이 나만의 방식입니다. 내가 그렇게 주상을 용상에 앉혀드렸단 말입니다. 주상은 그들의 피가 헛되지 않도록 성군이 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 말에 분노한 이호는 더는 자신의 용상에 피를 묻히지 않겠다며 “어마마마께서 20년 전 묻힌 피비린내가 여전히 진동하니까요”라고 거부했고 대비는 “그래서 태인 세자를 죽인 게 이 어미다 밝히기라도 하시겠습니까? 어디 한번 해보시지요. 그 사실을 밝히는 순간 스스로 용상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게 되는 겁니다. 주상이 인정하지 않는데 누가 주상을 임금이라 인정하겠습니까. 내 유일한 실수는 그때 이익현을 살려둔 겁니다. 주상께서는 이 어미의 실수를 반복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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