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R의 선택이 옳았다' 소년 가장 사이먼스의 엄청난 성장세

이규빈 입력 2022. 12. 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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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가 또 하나의 히트상품을 제조했다.

이날 사이먼스는 전반에만 33점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포틀랜드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포틀랜드의 천시 빌럽스 감독은 "사이먼스는 이번 시즌에 정말 좋아졌다. 슛을 만드는 과정이 작년보다 훨씬 나아졌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도 많이 발전했다. 릴라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고 사이먼스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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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포틀랜드가 또 하나의 히트상품을 제조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앤퍼니 사이먼스(G, 191cm)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16-111로 승리했다.

이날 포틀랜드는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결장했음에도 승리했다. 이유는 바로 사이먼스의 대활약이었다. 사이먼스는 이날 45점 4어시스트 60%(15/25)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 승리를 결정짓는 블록슛까지 성공하며 활약했다. 이날 사이먼스는 전반에만 33점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포틀랜드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사이먼스의 활약은 비단 이날 경기가 끝이 아니다. 사이먼스는 2022-2023시즌 평균 24.8점 4.5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스탯만 봐도 이번 시즌 사이먼스의 활약은 올스타급 활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이먼스의 활약은 릴라드의 부상 이후 더 빛나고 있다. 11월 20일 릴라드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이후, 사이먼스는 7경기에서 평균 29.4점 5.4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릴라드의 파트너가 아닌, 릴라드의 대체자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포틀랜드의 천시 빌럽스 감독은 "사이먼스는 이번 시즌에 정말 좋아졌다. 슛을 만드는 과정이 작년보다 훨씬 나아졌고,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도 많이 발전했다. 릴라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다"고 사이먼스를 칭찬했다.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는 사이먼스지만 걱정스러운 점도 있다. 바로 기복이다. 사이먼스는 득점에 대부분을 3점슛에 의존하는 선수다. 사이먼스는 3점슛을 경기당 평균 10.7개의 시도하고 총 225개를 시도했다. 이는 스테픈 커리 다음으로 NBA 전체 2위의 기록이다. 3점슛이 말을 듣지 않을 때를 대비해, 다른 득점 루트를 개발해야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는 사이먼스에게 4년 1억 달러의 계약을 안기며 연장 계약에 성공했다. CJ 맥컬럼을 떠나보내고 릴라드의 새로운 백코트 파트너로 사이먼스를 낙점한 것이다. 지금까지 이 선택은 포틀랜드의 신의 한수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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