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방 부장관 "8강에서 한일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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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하라 세이지 일본 내각관방 부장관이 4일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4강을 놓고 벌이는 경기(8강)에서 한일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키하라 부장관은 이날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과 한국이 다음 경기에서 모두 강팀을 상대로 이기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키하라 부장관은 '일본 축구대표팀이 첫 8강에 진출하게 되면 국민영예상을 수여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직 이르다"면서 "확실히 응원하고 그것으로 생각합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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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하라 세이지 일본 내각관방 부장관이 4일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4강을 놓고 벌이는 경기(8강)에서 한일전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키하라 부장관은 이날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일본과 한국이 다음 경기에서 모두 강팀을 상대로 이기는 것을 전제로 이같이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각각 조 2위와 1위로 16강에 진출해 브라질과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오는 6일 토너먼트 경기를 펼치게 된다.
키하라 부장관은 '일본 축구대표팀이 첫 8강에 진출하게 되면 국민영예상을 수여할 것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아직 이르다"면서 "확실히 응원하고 그것으로 생각합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 앞(결승)까지 진출하면 국민영예상인가'라는 사회자의 집요한 질문에는 웃음으로 응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민영예상은 일본 총리가 표창하는 상이다. 일본 국민에게 널리 경애받고 사회에 밝은 희망을 주는 것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자에게 그 영예를 기리는 차원에서 주어진다.
대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운동선수에게 돌아가는 경우가 많다. 시상식은 내각부 대신관방에서 주관한다.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 오 사다하루가 1호 수상자다.
세종=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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