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가’ 왕빛나♥이유진, 동침 후 상견례 사돈 재회에 패닉 (종합)

왕빛나와 이유진이 동침 후 임주환 이하나 상견례서 사돈으로 재회했다.

12월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현정(왕빛나 분)과 김건우(이유진 분)는 서로가 사돈이란 사실을 알았다.

신무영(김승수 분)은 김소림(김소은 분)의 사랑고백을 받았지만 이혼했고 20대 딸이 있다며 거절했다. 그 시각 신무영 딸 신지혜(김지안 분)는 연인 조남수(양대혁 분)와 함께 신무영이 자주 군고구마를 사오는 장소를 찾아 잠복하고 있었다. 신지혜는 부친 신무영이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군고구마를 사온다고 여긴 것.

마침 신무영이 김소림 부친 카레식당 앞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는 모습을 본 신지혜와 조남수는 당황했고, 신무영은 “맛이 감동적이라 선물을 하나 하고 싶었다. 나중에 셋이 카레 한 번 먹으러 오자”고 둘러댔다. 이어 신무영은 친구 장현정(왕빛나 분)에게 하소연하러 찾아갔고, 신지혜는 신무영의 뒤를 밟아 장현정이 여자친구라 오해했다.

김소림은 카레식당 앞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 신무영이 보낸 것인지 의심했고, 김태주(이하나 분)는 이상준(임주환 분)이 보낸 것인지 의심했다. 유정숙(이경진 분)은 사돈 장세란(장미희 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트리를 받고 싶다고 말했던 터라 장세란이 보낸 것이라 확신했다. 유정숙은 다음 날 아침 장세란을 만났고, 장세란은 캐시미어 머플러를 선물로 사놨다고 말했다.

김소림은 부친 김행복과 CCTV를 확인했고 신무영의 얼굴이 제대로 찍혀 있지 않아도 신무영의 옷 색깔을 알아봤다. 장세란은 아들 이상준과 김태주의 상견례를 준비하며 동생 장현정에게 남자친구 김건우(이유진 분)를 데려오라고 말했고, 딸 이상민(문예원 분)에게는 상견례에 불참할 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상준은 모친 장세란에게 김태주가 받은 아들이 있다는 쪽지에 대해 말했고, 장세란이 긴장했다. 같은 시각 김태주가 일하는 병원에는 김태주에게 이상준의 아이 엄마라는 쪽지를 보냈던 이장미가 감기 환자로 찾아왔다. 이장미는 손목에 장미 문신이 있었다. 김태주는 퇴근해 이상준과 만났고 결혼하면 주중에는 이상준 본가에서, 주말에는 김태주 본가에서 지내기로 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에게 개인 락카를 비워달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신무영은 버려달라고 답했다. 김소림은 신무영의 개인 물품을 트리에 달아뒀고, 신무영이 김소림을 찾아갔다가 제 물품을 찾았다. 김소림은 “이제 우리 동네에 고구마 사러 오지 마세요. 필라테스도 영원히 하지 마세요. 다른 선생님이랑 하는 것 싫으니까”라고 말했고, 신무영은 “알겠습니다”라며 연필 선물을 남겼다.

차현정은 조카 장지우(정우진 분)가 촬영을 돕기로 했다가 취소되자 어쩔 수 없이 김건우의 도움을 받았고 김건우가 또 고백하자 “넌 너무 어리다”고 선을 그었다. 이에 김건우는 차현정에게 먼저 키스했고 두 사람이 함께 밤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차현정은 말없이 사라졌고 김건우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이어 이상준 김태주의 상견례날 이상준 이모 차현정과 김태주 남동생 김건우가 딱 마주쳤다. 이상준은 차현정을 “이모”라고 김건우를 “처남”이라고 불렀고, 차현정과 김건우가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