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간헐적 천재 모태범 골에 “‘뭉찬2’ 이래 제일 멋진 슛” 극찬

서유나 입력 2022. 12. 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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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이 간헐적 축구 천재의 면모를 오랜만에 드러냈다.

12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69회에서는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로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벤져스가 '백호' 팀과 세 번째 카타르 도장 깨기 대결을 했다.

이날 모태범은 오랜만에 활약상을 보여줬다.

이에 이동국은 현실로 놀라 입을 틀어막았고, 안정환은 "제대로 찼다"며 환상적인 방향과 궤적을 보여준 모태범의 킥에 어이없어 하면서 동시에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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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모태범이 간헐적 축구 천재의 면모를 오랜만에 드러냈다.

12월 4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2'(이하 '뭉찬2') 69회에서는 2022 월드컵 개최국 카타르로 전지훈련을 떠난 어쩌다벤져스가 '백호' 팀과 세 번째 카타르 도장 깨기 대결을 했다.

이날 모태범은 오랜만에 활약상을 보여줬다. 전반전 5분 '백호' 팀이 선취골을 넣은 상황, 적재적소에 동점 골을 터뜨린 것. 이에 이동국은 현실로 놀라 입을 틀어막았고, 안정환은 "제대로 찼다"며 환상적인 방향과 궤적을 보여준 모태범의 킥에 어이없어 하면서 동시에 기뻐했다.

지난번 양고기를 많이 먹고 조금의 활약도 못했다고 잔뜩 타박을 받았던 모태범은 "양파워!"를 외쳤다. 그는 이후로도 오락가락 하는 축구 실력으로 간헐적 축구 천재의 면모를 보여줬고, 이동국은 "태범이 왜 저래 오늘"이라며 놀라다가도 이내 "트래핑이 안 돼서 못 잡는다"며 한숨을 쉬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전반전이 동점으로 끝나고 이동국은 "슈팅 보고 찼냐. 보고 찼으면 정말 슈팅 잘한 거다. 깜짝 놀랐다. 이때까지 본 모습 중 제일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안정환 역시 "'뭉찬2' 한 이래 제일 멋진 슛"이라며 인정을 보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 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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