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에드가의 조언 “브라질, 김진수-조규성 조심해!"

골닷컴 2022. 12. 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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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공격수 에드가가 브라질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전력을 귀띔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지난 6월 서울에서 한국과 브라질은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K리그 대구FC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가 한국의 전력에 대해 조언했다.

에드가는 한국이 아닌 브라질이 승리할 것이라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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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대구FC 공격수 에드가가 브라질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전력을 귀띔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3위 우루과이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브라질은 한국을 잔뜩 경계하는 모습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로 월드컵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다 지난 6월 서울에서 한국과 브라질은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 당시 브라질이 5-1로 대승을 거뒀지만 그때의 한국과 지금의 한국은 다르다는 것이 현지의 분석이다.

K리그 대구FC에서 활약 중인 브라질 공격수 에드가가 한국의 전력에 대해 조언했다. 에드가는 2018년부터 대구FC 소속으로 활약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그는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테’를 통해 “한국은 조직력과 집중력이 높다. 내가 생각하는 한국의 멋진 점은 규율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만 빠르게 전환해 경기를 결정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파 선수들의 경험, 절대 멈추지 않는 활동량, 전술적 규율이 결합해 좋은 팀 플레이를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계대상 1호로 김진수를 선택했다. 에드가는 “가장 잘 알려진 선수는 손흥민이지만 김진수는 아주 좋은 선수다. 또한 가나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조규성도 요주의 인물”이라며 “울버햄튼 소속으로 이미 유럽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도 있다. 한국의 유망한 선수 이강인도 좋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에드가는 한국이 아닌 브라질이 승리할 것이라 점쳤다. 그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내 생각에는 브라질이 2-0으로 이길 것 같다. 한국에 많은 빚을 지고 있지만 나는 브라질 사람이다. 나는 우리나라를 응원해야 한다”고 웃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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