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전 뛸까? “나폴리, 김민재 부상 정도에 안도”

골닷컴 2022. 12. 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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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김민재의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를 두고 이탈리아 현지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몸상태와 관련해 어느정도 평온함을 갖고 있다"며 "나폴리는 큰 걱정을 갖고 있진 않지만 그의 몸상태와 관련해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나폴리 구단은 한국 대표팀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김민재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 구단에서 김민재의 몸상태에 낙관적이라면 김민재의 브라질전 출전 가능성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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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나폴리가 김민재의 부상 정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김민재의 몸상태를 체크하고선 안도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전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고, 3위 우루과이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김민재는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상대 공격수를 쫓던 중 종아리 근육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2차전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경기에 뛰게 됐고, 후반 추가시간 교체아웃되기도 했다. 이후 3차전 포르투갈전은 휴식을 취했다.

종아리 부상은 정도가 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빡빡한 일정 속에 타이트한 경기를 치르는 월드컵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김민재는 팀 훈련에서 제외되어 홀로 사이클과 러닝 훈련만 하다 경기만 뛰곤 했다.

이런 김민재를 두고 나폴리는 전전긍긍이다. 김민재는 나폴리 수비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만약 월드컵에서 크게 다쳐 돌아오게 된다면 나폴리 입장에선 큰 손해이다. 물론 김민재는 필사의 각오로 월드컵 일정을 소화하겠다는 다짐이다.

이를 두고 이탈리아 현지 매체 ‘아레나 나폴리’는 “나폴리는 김민재의 몸상태와 관련해 어느정도 평온함을 갖고 있다”며 “나폴리는 큰 걱정을 갖고 있진 않지만 그의 몸상태와 관련해 최대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나폴리 구단은 한국 대표팀 의무팀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김민재 몸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폴리 구단에서 김민재의 몸상태에 낙관적이라면 김민재의 브라질전 출전 가능성도 커진다. 큰 부상이 아니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포르투갈전에서 온전히 휴식을 취했던 김민재가 수비라인에 복귀한다면 브라질전을 앞두고 큰 지원군이 돌아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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